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가디슈 전투 (문단 편집) === 클린턴 대통령, 발을 빼기 시작하다 === 이렇게 상황이 좀 안정되자 기근이 좀 소강되었을 때의 아이디드와 마찬가지로 미국의 태도도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일단 급한 불이 꺼졌다고 판단하고 그 이후 미국이 얻을 수 있는 국익과 미래의 역할을 생각하기 시작한 것이다. 위에 나오는 아프리카의 뿔 항목은 조지 부시 시기의 미국 공화당의 입장이다. 하지만 민주당 클린턴 행정부에게는 이야기가 좀 달라지게 된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 상황에서 득을 보는 것은 조지 부시 전임 대통령이고, 클린턴은 설거지 하는 입장에서 딱히 이득이 없다는 것도 물론 한축이다. 하지만 더 근본적인 문제는 권한과 책임을 가진 자가 변하면 국제정세 인식도 달라지기 마련인 것에 있다. 물론 소말리아가 지정학적 위치가 천혜의 요충지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건 미국이 '''여기에 관심을 가질 때 이야기'''다. 1980년대 신냉전 시기라면 이 곳의 중요성은 이루말할 수 없는 수준이다. 하지만 '문제는 경제야'를 외친 클린턴 행정부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우선 중동에는 제1차 걸프전쟁을 거치면서 이집트,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친미세력이 확보되어 있었고, 인도양과 아프리카, 중동을 아우르는 권역이라면 [[차고스 제도]]의 디에고 가르시아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소말리아는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그렇게 손해는 아닌 상황이었다. 결국 클린턴 행정부는 발을 빼기로 결정한다. 1993년 3월 26일 UN 안보리는 814 결의안을 체택하는데, 이 중심내용을 간단히 말하면 UNOSOM-2의 시작이었다. 즉 소말리아에서 평화유지를 담당할 주체가 미국에서 다시 UN으로 넘어간 것이다. 주요 내용은 '''군벌의 무장해제'''와 정국 안정화, 추가적인 구호 활동 등이었다. 이때 중심인물이 되는 인물은 원래라면 UN 평화유지군 사령관인 터키육군 세비크 비르 중장이 되어야겠으'''나''', 이때 UN특사로 파견된 인물이 더 중요하다. 바로 미 해군의 조너선 하우 제독이다. 하우를 파견한 것을 마지막으로 미군은 단계적 철수를 시작해서 해병대는 다 빠져나갔고, 5월 4일이 되면 미 제10 산악사단 병력 1,150명만이 소말리아에 남아있었지만 이것도 신속대응권이라는 명목으로 후방 배치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